다른 것 검색하다가 얻어걸린 것인데... 누가 친절히 번역해놓으셨다. ^^;
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정말 좋은 내용들이다.
나도 나만의 코딩 스타일이 있지만 얘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로구나~

단순히 다른 기업의 코딩 스타일일 뿐인데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그러느냐는 사람들도 있겠다.
그런데 코딩 스타일을 보면 스타일은 물론이고 그 사람의 실력까지도 대충 짐작할 수 있다는 건 아는지?

코딩 스타일의 목적은 소스를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가독성이 가장 크다고 하겠지만,
그 가독성을 위한 스타일을 정하기 전에 어떤 이유로 그 스타일을 정할 것인가?
스타일을 정하려면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지 않겠어?
그런 것들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코딩 스타일에 그대로 녹아들어있다.

번역한 분이 쓰신 것처럼 Effective C++에 언급된 내용들을 고려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.
팀장님에게 이 중 몇가지만 추려서 우리 팀 코딩 스타일로 쓰자고 건의할까? ㅎㅎ
아직 팀에 코딩 스타일이 없다는 것은 문제라면 문제인데...
지금까지는 어차피 개인이 일하는 것이었으니까...

그래도 업무 인수인계할때라도 필요하지 않겠어?
그리고 SVN에 기능별로 쪼개서 자주 커밋한다면 업무인수인계할 때 정말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데...
리비전별로 달라진 점과 무엇을 구현한건지 로그만 보면 금방인데 ㅋ

그러고보니 난 아직도 앞 사람이 했던 것을 모른다. (같이 근무한 적이 없다)
뭐 정보가 있어야지. 소스만 주면 단가?
STB 소스를 본다면 적어도 그 사람이 작성한 부분에 대해서 표시라도 해 놓던가... ㅡ_ㅡ;

팀내에 SVN의 활용이나 Beyond Compare 같은 소스 비교 툴을 전파시키고 싶은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.
SVN은 그냥 네트워크 폴더일 뿐이고, Beyond Compare는 나만 쓰는 프로그램.

단순히 글 하나 링크하는 것인데 말이 길어졌다. 맨날 이 꼬라지...
만약 링크한 글의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스캇 마이어스의 [Effective C++]를 한번 읽어 본 후에
다시 읽어보기 바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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